매일신문

보상금 분배 갈등에 추석날 형 찾아 흉기로 찌르고 방화 시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토지보상금 분배 문제로 갈등을 빚던 형을 추석날 찾아가 칼로 찌르고 방화를 시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이 같은 혐의(특수상해 등) 등으로 A씨(56)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김천에 사는 형 B씨(59)를 찾아가 토지보상금 분배문제로 다투다가 흉기로 왼쪽 허벅지를 한차례 찔렀다.

 이어 플라스틱 통에 미리 준비해간 휘발유를 자기 몸,방바닥 등에 끼얹고 방화등을 시도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형제는 토지보상금 분배 문제를 두고 과거에도 다툰 것으로드러났다"며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10분가량 대치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밝혔다.

 또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