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발생한 리히터 규모 5.8의 강진으로 한반도의 위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12일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점에서 발생한 지진이 국토 위치 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잠정 분석했다.
진앙인 경주시 내남면 화곡저수지 주변 3개소(울산, 대구, 호미곶 등) 위성기준점의 실시간 변화량을 모니터링한 결과, 평균 위치 변화가 약 ±2㎝ 이하로 평시 허용오차 범위(±5㎝) 내에 있는 것으로 파악된 것이다. 지리정보원은 20일 이달 말 여진 정지 이후 정밀 계산을 실시해 정확한 위치 변화량을 다시 분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도 지진 이후의 국토 위치 변동량은 미세한 수준으로 발표했다.
공사는 국내 30여 개의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물의 위치'고도'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 상시관측소를 이용해 한반도 지각 변동량을 분석한 결과 지진 이후 한반도 좌표가 최대 동쪽 1.4㎝, 남쪽 1㎝ 이동했으며, 1.6㎝가량 지각이 상승한 것으로 확인했다. 또 진앙과 인접한 경북 군위지역은 동쪽으로 1.4㎝, 울산 1.3㎝, 부산 기장군 1.2㎝ 동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평값과 수직값을 활용한 공간분석 결과 군위와 울산은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평균 위치 변화가 약 2㎝로 평시 허용오차 범위(±5㎝) 내에 머물고 있어 국토의 위치 변화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최종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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