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해운업의 기업부채 구조조정 비용이 3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추산했다.
한국의 기업부채 구조조정 시 채권자 손실이 국내총생산(GDP)의 5.5∼7.5%에 달하고, 고용은 0.4∼0.9%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가정에 따른 추산이다.
기업부채 구조조정을 거치면 기업의 투자가 늘어나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고용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따른 비용은 10년가량이 지나면 만회될 수 있다고 IMF는 내다봤다.
23일 IMF가 최근 내놓은 '기업부채 구조조정의 혜택과 비용: 한국을 위한 추정'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기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 이하인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부채 구조조정의 혜택과 비용을 추산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이는 한국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지원패키지 12조원과 이들 은행의 내부 손실 흡수 가능액 10조원, 일부 시중은행이나 다른 채권자 부담액까지 고려하면 크게 봐서 실제와 일치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조선업 구조조정에서 고용에 영향을 받는 인력 규모는 1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IMF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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