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내년도 예산 첫 7조 돌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7조895억 편성안 의회 제출…담배소비세 1,409억원 21%↑

대구시 내년도 예산이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시는 3일 "총 규모 7조895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5조3천2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6%(1천826억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조7천642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5.1%(855억원) 증가하는 등 2016년 당초 예산 대비 3.9%(2천681억원) 증가했다.

일반회계의 경우 부동산 거래 및 매매가격 하락 등으로 취득세가 9천377억원에서 8천626억원으로 751억원(8%) 감소하는 등 지방세 수입 증가 폭이 둔화됐지만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담배소비세 등 기타 세목이 1천376억원(9.4%) 증가해 전체 세입 규모가 보전됐다. 이 가운데 담배소비세가 1천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4%(249억원)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는데, 담뱃값이 대폭 인상된 반면 담배 수요는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는 내년에 역점사업인 친환경 미래형산업도시 조성을 위한 신성장 동력 창출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자동차 보급(2천 대) 및 공용 충전인프라(171기) 기반 확충과 튜닝, 자율주행자동차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를 앞당길 계획이다. 또 임상'교육'R&D 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해 첨단의료 및 메디시티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전력망 구축, 신재생에너지 확보 등 청정에너지 자립도시 기반 조성에 중점 투자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