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뭉크 '다리 위의 소녀들' 뉴욕 경매서 637억원에 팔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노르웨이 표현주의 화가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그림 '다리 위의 소녀들'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5천450만 달러(약 637억 원)에 낙찰됐다.

 뭉크가 1902년 그린 이 작품은 시골 마을의 다리 위에 색색깔의 옷을 입고 모여있는 소녀들의 뒷모습을 그린 작품으로,경매 예상가는 5천만 달러였다.

 이 그림은 지난 1996년엔 770만 달러(90억 원),2008년엔 3천80만 달러(360억 원)에 팔린 바 있다.

 뭉크의 대표작인 '절규'는 지난 2012년 당시 미술 경매 최고가인 1억1천99만 달러(1천402억 원)에 팔렸다.

 이후 그 기록은 4차례 경신돼 현재는 지난해 5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팔린 파블로 피카소의 '알제의 여인들'이 1억7천936만5천 달러(2천98억 원)로 경매 최고가 타이틀을 보유 중이다.

 이날 경매에서는 피카소의 그림 '화가와 모델'이 1천290만 달러(151억 원)에,피카소가 연인이자 뮤즈였던 프랑수아즈 질로를 표현한 흉상 '여인의 머리'가 840만달러(98억 원)에 팔려나갔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