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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울에 국비확보 베이스캠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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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지난달부터 운영, 경북도 '예산 TF팀' 꾸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정권 교체에 따라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가 어느 해보다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달부터 일찌감치 세종'서울시에 국비 확보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중앙부처 집중 설득'방문 기간을 운영했다. 경북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담 TF팀'을 통해 모든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당 부처에 설명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정치권과의 협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국비 확보 국회 보좌진 실무협의회'와 '국회의원 연석간담회'를 잇따라 가질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신규 사업은 이 정부에서 새로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그러나 대구의 5대 미래 먹을거리인 물'에너지'의료'자율주행차'사물인터넷(IoT) 분야는 대구가 선점해 이미 싹이 트고 있는 데다 새 정부도 가야 할 방향이어서 중앙정부와 조율이 잘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앙부처 및 기획재정부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경북의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최우선 도정 과제이기 때문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현 정부가 국정 기조로 강조하는 일자리, 4차 산업혁명, 저출산 극복, 양극화 완화 등도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로 최대한 연결시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각각 3조원과 11조원에 이르는 예산 확보 성공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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