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채널] 태국식 김치 쏨담과 치즈버거의 조합, 길 위의 만찬

EBS1 '세계테마기행' 오후 8시40분

전 세계 여행자들의 '베이스캠프'라 불리는 방콕의 카오산 로드는 언제나 세계 각국에서 온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20년 전 요리사의 꿈을 안고 정호균 요리사가 가장 먼저 떠난 곳도 카오산 로드였다. 주머니 가벼운 배낭여행객이었던 그는 이곳에서 먹었던 추억의 음식들이 그리워 다시 방콕을 찾았다. 태국식 김치 쏨땀(som tam)과 치즈버거의 조합이 그의 소울 푸드가 된 사연은 무엇일까.

최고급 음식점들도 받기 힘들다는 미슐랭 가이드의 별점을 방콕의 길거리 음식점이 받아 화제다. 런던에서 온 셰프 조니 또한 정호균 요리사처럼 이곳의 비밀이 궁금해 비행기까지 타고 날아왔다. 고글을 쓰고 숯불 위에서 불 쇼를 벌이는 수핀야 준수타(73) 할머니는 볶음국수 장사를 한 부모님들로부터 요리를 배워 40년째 이 가게를 운영 중이다. 손수 음식을 다 만들다 보니, 음식 맛을 보려면 2~3시간 대기는 기본. 수핀야 할머니가 요리한 크랩 오믈렛과 팟키마오꿍의 맛은 어떨까. 태국만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은 6일 오후 8시 40분에 EBS1 TV 세계테마기행 '인도차이나 반도 미식기행-2부 태국 길거리 음식' 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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