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정무비서의 미투 폭로로 안희정 충남지사가 성폭행 논란의 중심에 섰다.
김 정무비서는 5일 JTBC '뉴스룸'에서 인터뷰는 가졌다. 그는 안 지사로부터 8개월 동안 4번의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밝히며 그에게 받았던 텔레그램 메시지를 공개했다.
텔레그램은 메신저 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최대 소셜미디어 브콘탁테를 설립한 니콜라이 두로프와 파벨 두로프 형제가 개발했다. 지난 2013년 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텔레그램은 텍스트를 비롯 사진과 동영사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월간 활성 사용자가 2억명을 넘어서는 텔레그램은 대화 중 주고받은 문자나 사진 등의 파일을 암호화시켜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주고받은 메세지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삭제되는 기능이 있어 대화의 내용이 흔적이 남지않는 다.
김 정무비서는 "머하니?" , "내가 스스로 감내해야 할 문제를 괜히 이야기했다", "괘념치 말거라", "잘 자요" 등의 메시지가 담긴 텔레그램 메세지를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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