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살 아들에 목줄 채워 숨지게한 비정한 부모, 항소심서도 징역 15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세살배기 아들을 학대하고 숨지게 한 계모와 친아버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세살배기 아들을 학대하고 숨지게 한 계모와 친아버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자료사진 매일신문 DB

세살배기 아들을 학대하고 숨지게 한 계모와 친아버지에게 법원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대구고법 형사1부(박준용 부장판사)는 22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여) 씨와 B(23) 씨 부부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이같이 판결했다.

재판부는 "부모 보호를 받아야 할 어린 피해자가 장기간, 반복해서 학대를 당하다가 짧은 생을 마감하는 등 사안이 중하고 비난 가능성도 크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12일 당시 3살이던 아들 목에 애완견용 목줄을 채운 뒤 침대에 묶어 놓아 질식사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침대에서 내려오려던 아들은 목이 목줄에 졸려 경부압박에 의한 질식으로 숨진 것으로 검찰은 추정했다.

부부는 같은 해 6월 중순부터 아들이 집안에서 돌아다니지 못하도록 목줄을 사용했다. 사망 이틀 전에는 친척이 방문하자 아들을 보여주지 않으려고 같은 방법으로 방에 가둬뒀다.

부부는 아들이 집안을 어지럽힌다는 등 이유로 상습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아들은 사망 당시 몸무게가 10.1㎏에 불과한 영양 결핍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대구경북 지역의 222명의 대학교수들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대구의 산업이 AI, 로봇, 반도체 등 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 위협을 하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긴급조정권 발동을 시사하며 대화를 촉구하고, 파업 시 경제적 피해를 경고했다. 제...
지난해 5월 베트남 공항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으로부터 뺨을 맞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기자 플로리앙 타..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