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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베트남 빈증성 등 방문,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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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과 베트남 빈증성, 동나이성 관계자들이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과 베트남 빈증성, 동나이성 관계자들이 업무 협의를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군수 박노욱)이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21일 베트남 빈증성과 동나이성을 방문,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과 관련 사전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군과 베트남 빈증성, 동나이성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파견에 합의하고 선발요건, 사전교육, 파견개요, 임금, 숙식, 근로조건 등을 논의했다.

박노욱 군수는 베트남 현지에서 임재훈 주호찌민 총영사를 면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에 협조를 부탁했고, 임 총영사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선발된 외국인계절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를 발급 받아 입국하게 되며 농가에 배정돼 90일간 합법적으로 근로자로 일하게 된다.

박 군수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은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협의를 계기로 베트남과 문화'기술교류, 양국 간 우호증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박노욱 군수와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남주 총무과장, 배영대 총무담당, 실무진 등 6명이 19~22일 3박4일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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