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세의 막내가 해냈다. 삼성 라이온즈의 고졸 신인 양창섭이 프로 무대 공식 데뷔전에서 무실점 완벽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고졸 신인이 데뷔 첫 경기에서 선발승을 수확한 건 프로야구 사상 6번째. 전날 KIA 타이거즈에 17점 차 영봉패를 당한 삼성은 6점 차 영봉승을 거두며 하루 만에 굴욕을 되갚았다.
양창섭은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2차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90개의 공을 던진 양창섭은 7회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은 6대0으로 승리하며 2연패를 끊고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삼성에 17점 차 영봉패의 굴욕을 안긴 KIA 타선을 상대로 양창섭은 최고 구속 146㎞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등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가며 신인답지 않은 투구를 자랑했다. 삼성 역사상 82년 이선희, 84년 김일융이 데뷔 첫 경기에 승리한 기록이 있으나 각각 프로 원년과 일본 리그 출신임을 감안하면 양창섭이 사실상 처음이다. 연봉 2천700만원의 고졸 신인이 각각 105만달러(약 11억원)와 70만달러(약 7억5천만원)를 받는 삼성의 두 외국인 투수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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