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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회장 김태오·이경섭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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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10일 심층면접 후 내정

DGB금융지주 차기 회장 선출은 김태오(64) 전 하나HSBC생명 사장과 이경섭(60) 전 NH농협은행장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DGB금융지주는 3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에서 차기 회장 후보를 김 전 사장과 이 전 은행장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예비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하고 심사를 진행했다.

김 후보자는 칠곡 왜관 출신으로 경북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과 2009년 하나은행 부행장을 거쳐 2012년 하나HSBC생명 사장을 역임했다.

이 후보자는 성주 출신으로 달성고와 경북대 및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농협지주 부사장과 2016년 농협은행장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초빙연구원,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임추위는 10일 심층면접을 통해 2명의 후보 중 1명을 최종 차기 회장 후보로 내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이사회와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DGB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다.

한편 대구은행도 11일 임추위를 열고 예비후보자 6명에 대한 1차 면접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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