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액면 분할 삼성전자 주식, 거래액 6배로 껑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거래 첫날 1조1690억원 규모, 개인비중 56.26% 달해 최고

260만원대 '고가 황제주'에서 5만원대 '국민주'로 탈바꿈한 삼성전자에 개미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다.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액면분할 후 주식 거래대금은 분할 전의 약 6배로 늘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50분의 1로 액면분할해 거래를 재개한 첫날인 지난 4일 개인의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1조1천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액면분할 전 마지막 거래일인 4월 27일까지 개인의 삼성전자 거래대금은 일평균 2천52억원이었다. 액면분할 뒤 5.7배로 불어난 셈이다.

외국인의 4일 거래대금은 4천682억원, 기관 투자자는 4천233억원으로 역시 액면분할 전의 1.6∼2배가량으로 늘었다.

전체 거래대금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크게 높아졌다.

액면분할 전 삼성전자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7천247억원이었는데, 이 중 개인의 비중은 28.32%로 외국인(40.77%)이나 기관(29.43%)보다 낮았다.

그러나 액면분할 후인 4일에는 삼성전자 거래대금(2조780억원) 중 개인 비중이 56.26%로 가장 높았고, 외국인(22.53%)과 기관(20.37%)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효과로 개인 투자자의 거래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이 적중한 것이다.

'국민 대장주'가 된 삼성전자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은 기록적인 순매수 규모에도 반영돼 있다.

액면분할 전 6거래일간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개인들은 4일에도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샀다.

이날 개인 투자자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6천554억원으로, 액면분할 계획을 공시한 올해 1월 31일(7천28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였다.

이처럼 기록적인 '사자'에 나선 개인에 비해 기관은 4일 하루 5천916억원어치를 쏟아냈고 외국인도 538억원어치를 팔았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며 대구의 '첫 여성 단체장'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의 경제적 문제를 해...
이달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며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동 전쟁의 여파로 원화가치가 급락하고 있어 1,500...
경기 남양주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 A씨가 의식 불명 상태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지연되고 있으며, A씨는 범행 후 전자발찌...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발발한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언했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