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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현충일 앞두고 보훈 가족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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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5일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초청 청와대 오찬에서 "애국과 보훈의 가치를 더욱 높여나가겠다. 예산 부족이나 법령 미비라는 핑계를 대지 않겠다. 국가가 나서서 한 분이라도 더 찾아내 마땅히 갖춰야 할 예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훈심사가 되도록 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들과 가족이 억울함과 서러움에 눈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고령 보훈가족에게는 무엇보다 의료와 요양이 중요하다"며 "8월이면 인천보훈병원과 보훈의학연구소가 문을 열게 된다"며 "곳곳에 요양과 재활시설을 늘려 조금이라도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보훈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훈 대상자 한 분 한 분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겠다"며 "마지막 가시는 길까지 영예를 지킬 수 있게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까지 품격 있는 장례를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이 얼마나 숭고한지 그 가치를 일깨워 주신 분들의 유족을 특별히 모셨다"며 "2002년 제2연평해전의 황도현 중사는 마지막까지 방아쇠를 놓지 않고 서해를 지켰고, 국가는 전사자로서의 명예를 드리기 위해 특별법을 제정했다. 국가가 마땅히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해 5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에 입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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