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골목뒷담(後談)16] 쌀집점빵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쌀집 간판. 황희진 기자

골목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글자가 있습니다. '쌀'이 그렇습니다. 동네마다 구멍가게가 있었고 주요 품목으로 쌀을 내건 쌀집 겸 점빵이 있었는데, 이젠 쌀 소비량도 줄고(2017년 기준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1.8kg으로 역대 최저치 기록), 이런저런 마트도 골목 곳곳에 생겼고, 젊은이들은 즉석밥 제품도 많이 찾고 있어 그렇게 자리할 필요가 크게 줄어들었으니, 낡은 간판만 남은듯 합니다. 물론 여전히 쌀을 파는(사는) 구멍가게가 적잖게 있습니다. 동네의 터줏대감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튼 쌀 품종 수만큼, 지역마다 나는 쌀의 맛이 저마다 다른 만큼, 글자 모양도 다양합니다.

이 게시물은 골목폰트연구소(www.facebook.com/golmokfont)의 도움을 얻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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