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면적과 비슷하지만 전체 국토의 90% 가까이가 평균 3천m에 가까운 산악지형인 키르기스스탄. 사람보다 유목 가축이 더 많은 그곳에선 가축을 돌보며 자연과 어울려 사는 유목민들이 수천 년에 걸쳐 만들어 온 수많은 이야기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우리 돈 150원도 채 되지 않는 과일 간식 '알차'를 들고, 물소리를 따라가면 키치네케이 샤르크라트마를 만나게 된다. 키르기스어로 '작은 폭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23m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마주하면 누구나 탄성을 지르게 된다. 한편, 양떼를 따라가다 3대가 함께 사는 유목민 가족을 만난다. 이들은 길러온 양을 잡을 때에도 양의 영혼을 기리는 기도를 올린다. 이들에게 가축과 자연은 지배하고 누리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고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다. 뒤이어 키르기스스탄의 전통 카펫인 시르닥과 알라키이즈를 만드는 장인 가족을 만나본다. 옷감을 짜는 것이 아닌 풍성한 양털을 수천 번, 수만 번 두드려 만드는 카펫 시르닥은 2013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BS1 TV 세계테마기행 '노마드 아시아' 2부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의 삶은 24일 오후 8시40분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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