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9시 7분쯤 칠곡군 가산면 금화리에 소재한 A플라스틱 재활용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약 780㎡)이 전소되고 기계설비 등이 불에 탔다. 이 불로 총 7천6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칠곡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폐플라스틱이 녹아내리면서 소화수가 침투하지 못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칠곡소방서는 당시 폐플라스틱 파쇄기 한 대를 교체작업한 뒤 퇴근했다는 공장 관계자 전모(65) 씨의 말을 토대로 기계 과열 또는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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