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역사, 문학, 음악 등을 주제로 '길 위의 인문학 강의'가 지난9일부터 오는 10월 25일까지 대구 남구 구립도서관(이천·대명 어울림도서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강의는 대구 남구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내 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와 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모두 3차에 걸쳐 진행된다. 월별 격주로 강연 2회와 문화탐방 1회가 포함된다. 1차 '뒤돌아보다 - 역사 속 대구를 뒤돌아보다'(이천 어울림 도서관)에는 문학과 화석에서 찾는 대구 역사 강의가 진행되고 2차 '그리고 지금 - 현대사 속 대구의 모습'(대명 어울림도서관)에는 2·28 민주화운동과 음악으로 대구의 현대사를 뒤돌아본다. 3차 '뒤돌아 다시 - 미래를 준비하는 대구'(이천 어울림 도서관)에는 행복과 관련된 강의가 이어진다.
문화탐방은 강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월별 두 번째 강연 시행 주 주말에 열리고 ▷고산골 공룡공원 ▷ 근대골목투어 ▷2·28민주화운동기념관 ▷근대골목투어 ▷대구수목원 등을 방문한다.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마친 뒤에는 '대구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는 후속 모임도 마련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남구 주민이면 누구나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및 방문·전화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남구 이천 어울림도서관(053-664-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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