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10년 전 발생한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2008년 5월 30일 오전 4시 10분경,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의 한 가정집. 은정이 자매와 할아버지가 함께 살던 집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침입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괴한이 침입해 할아버지 허 씨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했고, 그 소리를 듣고 옆방에서 달려온 손녀 허은정 양을 납치해 사라졌다. 그리고 13일 뒤 인근 야산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으로 허 양이 발견됐다. 두개골은 흉기에 가격당한 듯 심하게 함몰되었고, 머리부터 턱까지 이어지는 골절로 뼈는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경찰은 연인원 2천여명을 동원해 수사에 나섰고, 현상금을 걸고 전단 1만5천장을 만들어 배포했지만 범인 검거에 실패했고, 결국 이 사건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제로 남았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분에서 '빨간 대문집의 비극- 故(고) 허은정 양 납치 살인사건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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