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메디챌린저 육성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대학, 연구소, 병원 종사자 등 의료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의료아이디어의 기술 사업화를 돕고, 강소 의료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경산시가 예산을 출연했고 주관기관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첨복재단)에 서 실시하는 사업은 올해 첫 공모를 시작으로 2021년까지 3차례 운영된다. 과제당 최대 5천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로는 신약, 의료기기, 바이오마커 등의 의료산업 분야로 다음달 11일까지 첨복재단에서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경산시와 첨복재단 간 상생교류 협력을 위한 첫 연구개발 지원 사업으로 경산시가 매년 3억원씩 9억원을 출연하고 첨복재단이 과제접수부터 선정, 후속관리까지 전 주기를 주관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의료분야 창업 및 기술 전문가, 투자자 등이 창업·사업화에 멘토로 참여하는 컨설팅 제공 ▷연구자 아이디어 기술사업화를 위한 초기 연구자금 지원 ▷첨복재단의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3개 이상의 창업 기업 육성, 5개 이상의 특허 출원 등록 등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북권 내 지자체 중 최초로 첨복재단 출연을 통한 협력사업으로, 지역의 연구자들이 글로벌 수준의 R&D 인력과 첨단 장비를 갖춘 첨복재단을 적극 활용해 현장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과 원천기술 확보로 지역 의료산업 저변 확대에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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