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원장 김원구)이 지역 안경 우수브랜드 육성 지원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진흥원은 대구시와 함께 지역 안경업체를 상대로 우수 브랜드 선정,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글로벌안경브랜드 홍보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진흥원은 특히 지난 4월 국내 유명 안경업체 중 8개사를 우수 브랜드로 선정해 홍보`마케팅, 해외 수출상담회 운영 등 집중적인 지원을 해왔으며,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브랜드 홍보는 물론 상당한 계약실적을 내기도 했다.
이번에 동남아시아 2개국 해외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는 세화콜렉션(대표 이태원), 포에버패션옵티칼<주>(대표 권중기), 팬텀옵티칼(대표 장용찬), 어반아이웨이(대표 이희준), (주)애니씨(대표 이영애), 투페이스옵티칼(대표 고대우), (주)반도옵티칼(대표 이상탁), (주)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 등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4박5일 일정의 수출상담회에서 총 227만달러의 상담과 91만달러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 말레이시아 수출상담회의 경우 지난 4월 대구국제안경전에 처음 참가했던 말레이시아 대형 안경그룹 '신광옵티칼'이 참석해 국내 참가기업과 고정적인 수출계약에 대한 상담과 함께 현재 계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현재 베트남,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은 지난해 기준 한국 안경테 수출액의 16.2%(1천823만6천 달러), 선글라스 수출액의 9.05%(299만3천 달러)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안경테 수출액은 45%, 선글라스 수출액은 11% 증가한 것으로, 아세안은 한국 안경의 주요 수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진흥원은 올 11월에는 대구시와 함께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지역 안경관련 기업 약 10개사를 해외시장개척단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도 독일 뮌헨광학전 참여, 폴란드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한국 안경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 육성 지원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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