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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5국가산업단지 분양 탄력받나, 기업체 투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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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LED 공정장비 개발 및 제조업체 ACD㈜와 경북도·구미시 관계자들이 구미 5산단에 1천억원 투자, 고용창출 200명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오른쪽부터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장세용 구미시장, 유승석 ACD㈜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석춘 국회의원. 구미시 제공
LCD·LED 공정장비 개발 및 제조업체 ACD㈜와 경북도·구미시 관계자들이 구미 5산단에 1천억원 투자, 고용창출 200명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오른쪽부터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장세용 구미시장, 유승석 ACD㈜ 대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석춘 국회의원. 구미시 제공

최근 분양 중인 구미 5국가산업단지에 기업의 투자가 잇따라 구미 5산업단지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LCD·LED 공정장비 개발·제조업체 ACD㈜(대표 유승석)는 23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구미시와 구미 5산단 내에 1천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승석 ACD 대표를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장석춘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ACD는 구미 5산단 내 10만4천여 ㎡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1천억원을 투입, 2차 전지 관련 제조장비 개발·생산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200명 정도.

이에 앞선 지난달 30일에도 구미시는 자동차용 부품 생산업체 PL&J케미칼(대표 박현준)과 구미 5산단에 탄소소재를 활용한 자동차용 부품 생산을 위해 35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고용창출은 100명.

연이은 투자 유치는 장세용 구미시장이 취임 두 달여 만에 이끌어 낸 성과이다.

특히 시는 2차 전지, 탄소소재 등 관련 중소기업을 투자 유치, 구미 5산단 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창업한 ACD는 금오공대 창업 인큐베이터 등을 통해 눈부신 기술력을 이끌면서 2014년 '1천만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LCD 생산라인의 모듈공정 자동화 장비 개발·제작 분야에 7건의 특허 보유 등 뛰어난 기술력으로 P-OLED 자동화 설비 등을 국내외 주요 기업에 납품하며 지난해 매출 280억원, 올들어 8월 현재 504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구미의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유승석 대표는 2015년 구미 옥계동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상업시설 '해마루밸리 쇼핑센터'를 조성하는 등 구미의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개발에도 남다른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ACD㈜의 신규 투자가 구미 5산단 분양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이 되어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 산동·해평면 일대 934만㎡에 조성 중인 구미 5산단은 현재 1단계 사업인 산동면 일대 355만8천㎡가 내년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며, 분양이 우선 추진 중이다.

현재 이곳엔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기업체 8곳이 입주 계약을 완료했고, 이번 MOU를 체결한 기업체 2곳 등 입주기업은 총 10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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