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평양 5·1 경기장에서 열린 집단체조를 관람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9시 2분쯤 경기장으로 함께 입장했으며, 이들이 모습을 드러내자 경기장을 메운 15만명 가량의 북한 주민들은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화동들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서 화동들을 껴안기도 했고, 문 대통령은 화동에게 뭔가를 속삭이는 모습도 보였다.
입장 도중 문 대통령이 손을 흔들자 장내 함성은 한층 더 커졌다.
이 과정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문 대통령이 편히 앉을 수 있도록 의자를 밀어주기도 했다.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자리에 앉아 공연 관람을 시작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