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인적쇄신의 핵심인 조강특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병준 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강특위의 권한을 크게 강화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조강특위 외부위원 중 한 명은 전원책 변호사가 사실상 확정됐다.
일단 당내에서는 김용태 사무총장(위원장)을 비롯해 전략부총장인 김석기 의원, 조직부총장인 김성원 의원이 조강특위에 참여한다. 외부인사는 전 변호사를 비롯해 4명으로 구성된다.
전 변호사는 한국당에서 조강특위 영입 제안에 ▷조강특위 전권 부여 ▷조강특위 외부인사 구성권 부여 ▷보수통합 전당대회 개최를 한국당에 요구했고 한국당에서도 수용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한국당은 전 변호사가 외부인사 3명을 조강특위 위원으로 추천하면 이를 오는 4일 비대위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전 변호사 권한이 강한 까닭에 4일 구성될 조강특위는 벌써부터 '전원책 조강특위'라고 불리고 있다.
앞으로 전 변호사는 조강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12월 말까지 전국 231명의 당협위원장 교체 작업은 물론 당의 가치 재정립 등 한국당의 하드·소프트웨어를 대대적으로 손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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