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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대구 수험생 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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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구 수험생의 성적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지난해 수능 응시생 53만1천327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별 국어, 수학영역 표준점수 평균을 분석한 결과 국어영역은 대구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수학에서는 가형이 제주, 서울에 이어 3위, 나형은 제주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가'나형 모두 전년도(가형 5위, 나형 3위)보다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하위권 학생의 분포를 파악할 수 있는 '수능 8, 9등급 비율' 역시 타 시도에 비해 대구가 적었다. 국어와 영어영역에서 8, 9등급을 받은 학생은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수학 가'나형 8, 9등급 비율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적었다.

한편 지난해 수능에서도 여학생, 재수생, 사립고 강세는 두드러졌다.

남녀 학생 간 국어 표준점수 평균 격차는 국어 4.5점, 수학 가형 0.1점, 수학 나형 1.4점 차로 여학생이 앞섰다. 국어와 수학의 8, 9등급 비율 역시 모두 여학생이 낮았다.

졸업생의 표준점수 평균과 1, 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재학생보다 앞섰다. 졸업생과 재학생 간 표준점수 평균 격차는 국어가 11.9점, 수학 가형 7.8점으로 전년도보다 커졌다. 수학 나형의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8.4점으로 전년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학교 설립 주체별로는 국어, 수학 성적 모두 사립학교가 국공립 학교보다 높았다. 이들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국어 5.3점, 수학 가형 5.8점, 수학 나형 4.2점으로 사립학교가 앞섰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18학년도 수능에서 받은 좋은 성과는 교실수업 개선, 예체능 위탁 과정 운영, 학교 간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선택권을 확보해 주는 교육과정을 실천한 결과"라며 "올해 수능에서도 대구 수험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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