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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의사대회, 대구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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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지역 20개국에서 3천여명 참가
"'반려동물 친화 도시'이자 '국제회의 도시'로 대구 널리 알릴 것"

아시아·태평양 20개국 수의사 3천여명이 참가하는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대회'가 2022년 9월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9차 아시아태평양 소동물수의사회 총회에서 인도 케랄라(Kerala)주와의 경합 끝에 만장일치로 대회 유치를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20여 개국 2만여 명의 수의사들이 회원으로 등록된 아시아소동물수의사회(FASAVA)는 각국 수의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동물 건강, 동물 복지 등 다채로운 주제로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돌며 국제회의를 연다.

2018년 싱가포르에 이어 2019년 일본 도쿄, 2020년 태국 방콕, 2021년엔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다. 총회는 개회식과 분과회의,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되며 2022년 9월 중 나흘 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동물병원협회, 대구시수의사회 등과 유치단을 꾸려 지난해 호주 골드코스트(Gold Coast) 대회부터 참가해 제안서를 발표하는 등 유치에 공을 들여왔다. 대구는 지난해 아시아수의전문가회의, 올해 영남수의컨퍼런스 등 최근 수의학 관련 학술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는 등 지역 수의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와 대구시수의사회는 이번 대회에 지역 수의사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대구의 다양한 볼거리를 세계에 알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대구시는 현재 추진 중인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과 반려동물 문화 관련 정책에 탄력을 붙일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구를 '반려동물 친화 도시'이자 '국제회의 도시'로 적극 알리고, 반려동물에 대한 대구 시민들의 관심을 참가자들과 나누는 기회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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