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언론이 태풍 콩레이의 6일 오전 10~11시 사이 통영 상륙을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앞서 나온 일본기상청의 예상경로 발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처음으로 통영 상륙 예보를 전해서다. 이틀 전인 4일 오후 3시 태풍 콩레이 예상경로 발표에서 이같은 내용을 처음으로 밝혔다.
이전부터 일본기상청은 물론 우리 기상청도 태풍 콩레이의 '대한해협 통과'를 줄곧 예상해왔다.
그런데 이때 일본기상청이 최초로 태풍 콩레이의 통영 상륙 예상경로를 언급한 것이다. 한시간 뒤인 4일 오후 4시 우리 기상청은 여전히 대한해협 통과 내지는 부산을 스치는 예상경로를 전했다.
결국 6일 오전 태풍 콩레이는 통영 일대를 통해 상륙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
우리 기상청도 6일 오전 10시 발표에서 '통영'을 예상경로도에 표시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늦은 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지점 예보는 큰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태풍의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에 통영, 부산, 대한해협 등은 모두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기 때문이다. 또한 태풍 경로의 변동성이 큰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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