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타짜3·권오광 감독)'에서 하차하며 최유화가 대체 투입된 가운데 최유화가 맡을 황두나(마돈나)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 위키 사이트에 따르면 원작에서 황두나(마돈나)는 아버지의 노름빚 때문에 나라(포우)의 아버지에게 팔려간 여성. 나라의 계모지만 나이차는 다섯 살 밖에 나지 않으며, 나라로부터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남편이 죽었을 때 막대한 유산을 챙겨 이를 밑천으로 노름을 한다.
나라는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일출과 포우파를 동원해 그녀의 돈 5억을 따버린다. 이에 그녀는 나라를 사랑하기는커녕 복수심을 느끼게 되고 일출과의 애증이 교차하는 관계를 유지한다.

황두나가 나라에게 5억을 잃은 것을 시작으로 복수가 꼬리를 물고 속임수가 난무하는 에피소드가 이어지지만, 결국 그녀는 모두를 배신하고 현지와 함께 40억을 들고 하와이로 도주한다는 게 큰 줄거리다.
마돈나 역을 연기할 최유화는 애초 마돈나 역할로 캐스팅 후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케줄 등 여러 상황을 놓고 논의한 끝에 최유화가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만 화백 만화 '타짜-원 아이드 잭'을 원작으로 하는 '타짜3'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짝귀의 아들 도일출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린다. 박정민이 도일출 역할을 맡았으며 류승범은 도박판을 설계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애꾸 역(원작 나라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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