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묵 대구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 중인 '유럽 사진의 달'(EMoP)에 참석, 대구사진비엔날레를 주제로 심포지엄과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했고 '유럽 사진의 달'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럽 사진의 달은 2004년부터 시작된 독일 최대 사진축제로 2년마다 베를린에서 열리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베를린과 포츠담 일대서 300여개의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5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특히 27일 베를린 사진 박물관에서 진행된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제 행사에는 올리버 베츠(EMoP 감독) 등 현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한국 사진 예술의 현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곳에서 최현묵 관장은 발제자로 나서 대구사진비엔날레의 역사와 의미, 미래 등을 설명하고 주 전시 작품들을 소개했다.
심포지엄에 이어 대구사진비엔날레 주최기관인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유럽 사진의 달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진기술개발과 세계 사진축제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작가과 작품, 다양한 프로그램의 교류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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