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대구가톨릭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하 간이식팀)이 서울 대형병원을 제외한 지역 최초로 간이식 수술 700례를 달성했다.
간이식팀은 올해 10월 30일 간경화을 앓고 있던 61세 남성 환자에게 아들 간의 3분의 2를 이식하는 생체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최초 간이식 700례를 달성했다.
2003년 3월 담도성 간경화를 앓고 있던 30대 후반의 여성 환자에게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월 100례 달성부터 2017년 1월까지 60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고, 그해 12월 지역 최초로 생체 간이식 수술만 500례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대구가톨릭대병원 간이식팀의 꾸준한 연구와 노력으로 2018년 10월 30일까지 생체 간이식 547례, 뇌사자 간이식 153례의 수술을 성공하며, 간이식 분야에서 서울 대형병원과 버금가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최동락 교수(장기이식센터장)는 올해 10월 22일 대웅재단 제6회 대웅의료상 시상식에서 '李承奎(이승규) 간이식 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
0…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박헌식)는 올해로 지정 10주년을 맞이하여 11월 2일 대구 노보텔에서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08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권역의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된 이후 24시간 365일 응급 진료서비스와 조기재활, 권역 내 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지원, 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 및 홍보 활동 등 심뇌혈관질환의 치료·재활·예방 및 관리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성과로는 심근경색증·뇌졸중 표준진료지침(CP)의 구축과 권역 내 전문병원으로의 보급, 환자·보호자 교육 건수 1만7천937건, 심뇌혈관질환 예방 캠페인과 건강강좌 786건, 심뇌혈관질환 교육 및 홍보자료 개발이 429건에 달한다.
0…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우즈베키스탄 안디잔 국립의대(총장 마다지모브 마다민 무미노비치)의 초청으로 11월 5일부터 9일까지 현지 의과대학생, 대학원생, 교수진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안디잔 국립의대의 두 번째 초청으로, 지난 2월에 진행된 마스터 클래스에서 현지 참석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재요청에 의해 이루어지게 되었다.
동산의료원 송대규 대외협력처장(생리학)과 조광범 국제의료센터장(소화기내과)은 내분비생리학과 비만·소화기 질환 및 내시경적 치료에 관한 특강과 시연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했다.
안디잔 국립의대 마다지모브 마다민 무미노비치 총장은 "동산의료원의 마스터 클래스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양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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