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반크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150명 발대식

서류 전형 통해 중·고·대학생 선발
온·오프라인서 독도 표기 오류 시정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독도를 가슴에 품고! 대한민국을 세계로!"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반크(단장 박기태)는 17일 서울시 안중근의사기념관 강당에서 '제1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대사 선발 서류 전형을 통과한 전국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비전 선포식,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도 홍보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서 독도 홍보 전문가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독도와 동해에 대한 표기 오류 제보와 시정 요청 활동을 하게 된다.

또 독도를 통한 대한민국 홍보, 수업보고서 활동, 홍보 블로그 운영 등 미션을 수행하며 국제사회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일본의 영토 침탈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한다.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12기수를 운영해 1천959명이 관련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가운데 661명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전 세계 외국인에게 독도가 한국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홍보대사가 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150명의 청소년은 단순한 독도 홍보 활동이 아닌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라며 "이 청소년들이 자라나 미래 한국사회를 올바로 세워 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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