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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아세안·APEC 순방 끝내고 귀국…국정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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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방성과 바탕으로 비핵화 중재행보 속도낼 듯…신남방정책 확산 방안도 점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박 3일간의 2018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를 마치고 18일 오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박 3일간의 2018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회의를 마치고 18일 오후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세안(ASEAN) 및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순방에 나섰던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13일 출국한 문 대통령은 16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이후 18일까지는 파푸아뉴기니에서 머물며 5박6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참모진들로부터 순방 기간 있었던 주요 현안을 보고받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을 점검한다.

특히 내년 초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이번 순방 기간 각국 정상들과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북미 간 중재행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1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15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17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연쇄 회동을 하면서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아세안 정상들과의 논의 성과를 살려 신남방정책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싱가포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따라 참석했다.

이를 통해 내년 한국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문 대통령은 파푸아뉴기니에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와의 정상회담도 소화했다.

또,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선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했고, 국가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혁신기금' 창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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