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PD수첩'이 2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9·19 남북 군사합의서가 체결되면서 남북 공동 유해 발굴 이행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이 시작됐다. 한반도의 평화 지도가 바뀌고 있다.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김도균 소장은 남북 군사합의 이후 남북 군사합의의 의미에 대해 말한다.
마치 화살의 촉처럼 생겨 이름이 붙은 화살머리고지는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이른바 '철의 삼각지'에 있는 고지 중 한 곳이다. 이곳에는 국군과 미군 말고도 프랑스군, 인민군, 중공군 등 최소 5개국 군인의 유해가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뢰 제거와 도로 개설 작업이 시작되고 채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6·25전쟁 당시 전사자의 유해 9구가 발견됐다. 당시 화살머리고지와 상감령, 저격능선의 같은 전장에서 맞부딪혔던 프랑스군, 중국 인민지원군, 한국군 등을 만나 당시 치열했던 고지 쟁탈전을 듣는다.
현장 공개를 통해 남북 군사합의 실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리고 남북 적대행위의 실질적 종결이라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매일희평] 무용지물 된다 한들
'전기·물' 생명줄 모두 갖춘 TK…'첨단산업 허브'로 리셋하라
[시각과 전망-임상준] 이철우 경북지사의 멸사봉공(滅私奉公)
李 "악성채무 탕감이 도덕적 해이? 탕감 기대하고 신불자로 살 사람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