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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 실패 시민 반발 거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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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민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이하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실패에 따른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

그동안 반도체 클러스터 구미 유치를 위해 범시민운동을 이끌어 왔던 'SK하이닉스 구미유치시민운동본부'는 25일 시청에서 '문재인 정부 이것이 국가균형발전인가'라는 대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시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산업자원부 업무보고 당시 반도체 클러스터는 이미 용인으로 지정해 두었다"며 "국토균형발전 정책이라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유치 운동을 했는데 결과가 이렇게 되니 실망감이 크다"고 비판했다.

한편 SK그룹은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SK실트론 구미사업장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증·개축에 내년까지 9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용인행을 결정한 120조원이 투자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 과는 별개로 투자되는 부문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하반기 투자를 검토(매일신문 1월 7일자 1면 등)하다 보류된 SK실트론 구미사업장의 생산시설 신축 등에 대한 2조원 투자 계획은 2, 3년 후 반도체 경기를 봐가며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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