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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올해말까지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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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5월말까지, 경북 올해말까지 설치 완료…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대구 초·중·고교의 모든 교실에 5월까지 공기청정기가 설치된다. 경북은 올해 말까지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새 학기 시작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지속하면서 교육청이 당초 설치 계획을 부랴부랴 앞당긴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7일 미세먼지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5월말까지 대구 초·중·고교 등 전체 818개교, 1만3천711학급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유치원은 이달 말까지 모든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가 완료된다.

시교육청은 애초 올해 여름방학까지 초등학교 전체 학급에 공기순환기와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중·고교에 확대할 방침이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에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천장덕트형 공기순환기 미세먼지 필터 장착과 공기청정기를 동시에 설치해나가기로 계획했으나, 공기순환기 설치의 경우 비교적 공정이 까다로워 우선 공기청정기를 5월말까지 전체 학급에 들여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도교육청도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원래 계획보다 2년 앞당겨 올해말까지 전체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6억원을 들여 초등학교 6개교, 355실의 학급에 전열교환 환기장치를 설치하기로 한 계획도 대폭 확대했다. 추경에 12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50개교, 2천703실에 추가로 설치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발생하는 상황에서 보다 빨리 학생들에게 맑은 공기를 제공해야겠다고 판단하고 조기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며 "교실 내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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