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지하철 '몰카' 현행범 체포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 남성이 지하철역에서 여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7일 현장에서 경찰들에게 붙잡혔다.

그런데 이 남성이 지상파 방송 메인 앵커 출신 언론인 A씨로 알려져 화제다.

A씨는 현장에 있던 시민이 범행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신 상태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성폭력범죄인 만큼 피해자 보호 차원에서 A씨가 누구인지 및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