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사령부, 줄여서 '유엔사'가 11일 화제다. 일본이 참여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져서다. 한반도에 위기가 생기면 일본 자위대를 파견할 수 있다는 논리다. 최근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서도 묘사한 부분.
이에 한국과 미국 당국은 부인한 것으로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다.
유엔군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 즉 유엔사, UNC)는 대한민국에 주둔하고 있는 연합군 부대를 가리킨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로 만들어진 유엔 내 비상설 군사조직이다.
한국전쟁 때 전투병력으로 16개국, 의무지원병력으로 5개국에서 참여했다.
이때 유엔사는 한국군을 비롯한 유엔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을 행사했다.
1953년 한국전쟁 정전협정 때는 북한 및 중국과 함께 협정 당사자로 서명을 했다.
유엔사는 한국전쟁 정전 후에는 점차 축소됐다. 특히 1978년 한미연합사령부에 한국군과 주한미군에 대한 지휘권을 넘긴 후 정전협정 관련 임무만 맡고 있다. 현재 사실상 미국이 여러 참전국 및 유엔을 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다만 주한미군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관은 한미연합군사령관을 함께 맡고 있기도 하다. 현 사령관은 로버트 에이브람스. 1960년생으로 나이는 60세이다.
일본은 유엔사가 만들어질 때부터 현재까지 단 한 번도 포함된 바 없다. 또한 신규로 참여하려면 한국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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