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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에 문화재단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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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들이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이달 22일 부천문화재단을 방문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의회 시의원들이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이달 22일 부천문화재단을 방문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2021년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구미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문화예술 행정을 전문화하고, 시민 문화복지를 향상하기 위해서다.

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진흥 시책을 심의·지원하고, 관련 사업을 전문적·효과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미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 정책·사업 개발, 지역민 문화예술 활동 지원 등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또 지역문화 진흥 및 정체성 확립을 통해 민간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된다.

구미시의회는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 정보와 자문을 얻기 위해 이달 22일 부천문화재단을 방문하기도 했다.

김춘남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문화재단은 지역문화 사업개발은 물론 정책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단체 지원 및 활성화, 지역 축제 등을 맡게 될 것"이라며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구미시민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창수 구미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문화예술인, 시의회와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해 문화재단을 설립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에는 경주, 포항, 영주, 청송, 청도 등에 문화재단이 설립돼 운영 중이고, 영덕과 군위도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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