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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백조의 호수' 대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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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화), 4일(수) 계명아트센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 '백조의 호수'. 파워포엠 제공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St Petersburg Ballet Theatre, SPBT)의 '백조의 호수'가 대구를 찾아 9월 3일(화), 4일(수) 이틀간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는 러시아의 대표 클래식 발레단 중 하나로 1994년 러시아 사업가 콘스탄틴 타킨(Konstantin Tachkin)에 의해 설립됐다. 전세계 주요 클래식 발레단 중에서 유일하게 국가 보조금 및 민간 후원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 공연으로 존재를 이어오고 있는 발레단이다. 또한, 유럽, 남아프리카, 미국, 호주, 아시아 등 전세계에서 연간 최대 250회에 달하는 공연을 올리면서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각광받고 있다.

8월, 국내 최초 서울공연에 이어 대구를 찾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의 '백조의 호수'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이자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작품 중 하나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발레 씨어터를 대표하는 프리마 발레리나 이리나 코레스니코바(Irina Kolesnikova)'가 무대에 선다. 정교한 테크닉과 뛰어난 표현력으로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자리매김한 이리나 코레스니코바는 '백조의 호수'에서 오데뜨와 오딜을 연기한다. 백조인 오데뜨를 연기할 때는 부드러움과 섬세함을, 흑조인 오딜을 연기할 때는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표현한다.

특히, 3막 오딜이 펼치는 고난도 '32회전 푸에테'(발끝으로 몸을 지탱하고 한 쪽 다리는 접었다 폈다 반복하며 회전)는 '발레의 교과서' 같다는 평을 받고 있다. 170㎝가 넘는 큰 키에 유난히 길고 여린 목선과 어깨라인, 그리고 발끝까지 모든 근육을 이용해 백조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이리나의 뛰어난 표현력은 러시아는 물론, 해외 언론에서도 극찬을 받고 있다. 또 마린스키 발레단 출신의 콘스탄틴 즈베레브(Konstantin Zverev)가 지그프리드 왕자 역을 맡는다.
공연 3일(화), 4일(수) 오후 7시 30분. 티켓가격 60,000원~120,000원. 문의 파워포엠 053)4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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