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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전통음식은 내가 최고…2019 신라전래 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에서 기량 겨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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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등이 신라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마련

지난 4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지난 4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신라전래,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지난 4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지난 4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신라전래,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신라전통음식에 대한 맛 평가를 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경주 전통음식은 내가 최고."

경주에서 요리 솜씨를 뽐내는 장이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향교, 성균관여성유도회 등이 함께 4일 경주시 실내체육관에서 '2019 신라전래 경주전통음식 경연대회'를 마련하고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잊혀져가는 지역 전통음식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모두 49개의 음식이 출품 돼 함께 자리한 1천여명의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특히 관람객들이 모두 시식할 수 있을 정도의 넉넉한 음식을 준비하면서 경주시민들의 통 큰 마음씀씀이도 이날 화젯거리에 올랐다.

대회 최고의 영예인 대상(경북도지사상)에는 '시래기묵밥과 소두방 소주'가 차지했다. 소박하면서도 건강을 충분히 담은 경주전통음식이라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닭가슴살 육포'와 '아로니아, 강황 누룩소금과 편육', '뚝배기 찰맥반'이 선정됐다. 특히 닭가슴살 육포는 새로운 수요처를 모색, 빠른 상업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 외에도 은상 1작품, 동상 3작품, 장려상 5작품, 특별상 5작품 등의 시상도 이어졌다.

이순홍씨는 "경주의 다양한 맛에 놀랐다"면서 "신라 천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음식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고 했다.

오순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경주지역 전통음식 발굴을 위한 오늘의 노력이 문화·관광 콘텐츠 강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천년고도 신라의 전통문화가 보존되고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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