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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7월 4일생' 10월 27일 오후 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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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입대 후 월남전 투입 죄책감과 장애만 남아… 참전용사 출신의 자전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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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7월 4일생'

EBS1 TV 일요시네마 '7월 4일생'이 27일(일) 오후 1시 10분에 방송된다.

고교 레슬링 선수 출신 론(톰 크루즈 분)은 미 해병대에 자원입대해 월남전에 투입된다. 어느 날 전투 도중 베트남의 민간인들이 사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어린아이까지 무참하게 학살된 현장을 지켜보며 론과 동료 대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뒤쫓아온 베트콩들의 공세에 밀려 후퇴하게 된다.

적군의 급습에 론은 아군을 오인 사살하고 자신도 베트콩의 총격에 쓰러지고 만다. 론은 병원에서 비참한 대우를 받으며 결국 하반신 불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온다.

나라를 위해 몸을 바치고 불구까지 됐건만 사람들은 그를 살인자라고 손가락질하고 젊은이들은 반전 데모에 한창이다. 론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한 길이라고 믿었다. 혼란에 빠진 론은 상이용사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멕시코의 작은 마을까지 가서 향락에 빠져본다. 하지만 그는 하반신이 마비된 불구자일 뿐이다.

올리버 스톤 감독의 이 영화는 월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론 코빅의 자전적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작가는 1946년 7월 4일 위스콘신주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직후 해병대에 자원입대했으며 교전 중 부상으로 하반신 불구가 되어 제대했다. 고국에 돌아온 뒤 월남전에 회의를 느끼고 반전 운동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경험을 담은 소설을 출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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