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보증금 돌려받지 못하는 임대아파트 주민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KBS2 '제보자들' 10월 31일 오후 8시 55분

KBS2
KBS2 '제보자들'

KBS2 TV '제보자들'이 31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강원도 원주의 한 임대아파트.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입주민 대부분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거나 젊은 신혼부부들이라 이 보증금이 전 재산일 수밖에 없다.

2002년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신탁이 관리하던 아파트로 임대 의무 기간인 5년이 지난 후 분양되었다. 2012년경 법인 임대사업자 A사가 이곳을 매입하여 소유권을 갖고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2018년 12월부터 법인 임대사업자와의 임차계약이 끝난 가구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

세입자들은 수차례 임대사업자 A사 측에 보증금 반환을 요청했지만 회사 형편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잃고 싶지 않으면 아파트를 직접 매입할 것을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A사 측에서 또 다른 법인 임대사업자 B사를 만들어 일부 가구의 소유권을 B사로 넘기는 일도 있었는데 세입자들은 이것을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의도적인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