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너와 내'가 아닌 '우리'라는 하나의 공감대를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천주교 대구대교구 4대리구 가톨릭경제인회 김응욱(니꼴라오) 회장은 오는 18일 오후 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제 8회 이주민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를 앞두고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가 더 풍성한 나눔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난 4일 천주교 가톨릭경제인회 80여명과 함께 '제1회 자선골프대회'를 열어 기금을 모았다. 경제인회는 이날 이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여러 방향을 논의했고, 앞으로 '열심히 벌어 열심히 나누자'는 뜻을 서로 공유했다.
김 회장은 "2012년 시작된 행복콘서트가 이주민들과 지역민들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 지는 오래다. 그 역할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기 위해선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이에 가장 적합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들이 바로 카톨릭경제인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원들도 이 같은 생각에 동의해주고 솔선수범해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이날 행복콘서트에는 가수 박상민과 지원이, 생활성가밴드 팍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관람은 경북동해안 지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입장권은 4대리구 지역본당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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