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요 4년제 대학들이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반적으로 전년도보다 경쟁률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대의 경우 전체 경쟁률은 3.59대 1(모집 2천6명·지원 7천209명)로, 지난해 3.88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영남대는 3.9대 1(1천336명·5천215명)로, 지난해 경쟁률인 4.2대 1보다 떨어졌다.
계명대의 경쟁률은 5.19대 1(1천18명·5천284명)로 지난해 5.88대 1에 비해 떨어졌다.
대구가톨릭대는 4.65대 1(571명·2천658명)이었다. 지난해 4.75대 1보다 하락했다.
대구대의 경우 817명 모집에 3천886명이 지원해 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지난해 4.56대 1보다 소폭 올랐다.
대구한의대의 정시모집 경쟁률은 3.53대 1(497명·1천754명)로, 지난해 4.72대 1보다 하락했다.
경일대는 평균 4.1대 1(342명·1천403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는 4.67대 1이었다.
각 학교는 실기고사 등을 거친 뒤 내달 4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5~7일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원자 규모가 크게 줄면서 특히 상위권 대학의 지원율이 전체적으로 하락했다"며 "소신지원보다는 안정지원을 하려는 경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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