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학생들이 최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창의메이커스필드' 경진대회서 상을 휩쓸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3D프린팅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개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송희경 국회의원과 (사)한국 3D프린팅서비스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했다.
대회는 지도교수와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방식으로 150개 팀이 참가해 40개 팀이 수상했다. 대구한의대는 화장품공학부에서 5개 팀이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
오인균 교수1팀(정은지 학생 외 4명)은 '좁은 공간을 활용한 화분'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상을 받았다. 김재범 교수팀(신혜원 학생 외 4명)은 '크리스마스 소품용 캔들 홀더와 무드등'으로 한국 3D프린팅서비스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인균 교수2팀(이송은 학생 외 2명)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카드 ▷윤상식 교수팀(손다현 학생 외 1명)의 마사지 기기를 접목한 핸드크림 용기 ▷차성욱 교수팀(전여주 학생 외 3명)의 3D프린팅을 활용한 전통문양 컵받침도 모두 협회장상을 받았다.
오인균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들에게 학습동기 부여는 물론 취·창업 역량 개발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 경향을 반영,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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