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닷새 뒤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영빈관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90분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며 "청와대 출입 내·외신 기자 200여명과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일문일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신년기자회견은 지난해처럼 대통령이 직접 진행한다. 기자들은 제약 없이 질문하고 대통령은 진지하게 대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일 신년사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내용의 구체화에 대한 질문 등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현안에 대한 질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월 총선,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 등과 관련한 검찰개혁 추진, 대북 문제 등 굵직한 사안들은 물론,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 구도를 본격화 한 법무부 검찰 인사 등 단편적 사안들도 질문 소재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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