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대구 달서을 국회의원)가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을 향해 "제발 정계를 떠나라! 정치를 오래 해서 감각은 뛰어나지만, 여의도에서 더이상 보고 싶지 않다. 그만 둘 때도 됐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조 대표는 15일 TV매일신문 '새해 이슈토크'(미녀 편)에서 12년 의정활동 중 가장 싫어하는 '워스트(Worst) 3' 의원을 꼽으라는 질문에 주저없이 "박지원-김무성-유승민"을 지목한 후에 "셋 다 정계은퇴를 했으면 좋겠다. 정말 보기 싫은 정치인들"이라고 독설을 내뿜었다.
반면 '베스트(Best) 3'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김도읍(부산 북·강서을), 민경욱(인천 연수을),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을 꼽았다. 조 대표는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보면 정서적으로 호감이 가고, 국회 내에서 일도 똑부지게 잘 한다"고 칭찬했다.
또, 조 의원은 "지난 한해 동안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리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고, 아프신 몸(왼쪽팔 수술에 이어 오른팔도 좋지 않음, 고질적인 디스크, 신장질환 등)으로 수감생활을 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잘 모시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고 토로했다.
이어 새해 희망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권의 좌파 독재와 폭거를 막기 위해, 죽는 한이 있더라도 싸울 것"이라며 "올해 4월 총선에서는 우리공화당이 원내 교섭단체(20석)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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