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7일 자신의 전매특허 격인 '변화와 혁신'에 대한 강사로 나섰다.
이 도지사는 이날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구경북혁신아카데미 1기 교육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 마이크를 잡았다.
이 도지사는 특강에서 "변화와 혁신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을 무한대로 성장시키는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상황에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세계적 기업인 구글의 공룡상을 경북도청 앞마당에 전시한 사례를 소개하며, "변화 없이는 우리 모두 공룡처럼 소멸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 속에서 한국의 위상과 경북의 어제와 오늘을 비교한 뒤 "현재의 지역 상황을 기반으로 해 발전적 경북의 미래로 재도약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도지사의 열정적인 특강에 교육생들은 "경북을 이해하고 소통하게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대구경북 혁신아카데미'는 미래신산업 분야 지역 기업에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 7월 7개 사업단을 선정, 미래형 인재양성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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