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남기 "경기 살리기 최대한 노력" 설 연휴 앞두고 물가 점검

"올해 경제 살아날 수 있게 노력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물가와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 방문해 군복무에 전념하는 장병들이 먹을 음식재료을 구입하며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 물가와 수급 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21일 전북 군산 공설시장 방문해 군복무에 전념하는 장병들이 먹을 음식재료을 구입하며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는 경기가 많이 나아질 것"이라며 "정부가 최대한 경기가 살아나도록 노력하겠다"고 21일 말했다.

홍 부총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이날 전북 군산 공설시장을 찾아 지역 상인들과 대화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시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설 성수품 가격과 수급 동향을 점검했고,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떡, 한과, 닭강정, 삼겹살 등 250만원어치를 사기도 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저도 경제가 잘 살아나고 반등하게 노력하겠다"며 "국민들도 힘내셔서 각자 맡으신 바를 열심히 해 달라.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장 방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통시장에서 설을 상인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러 왔는데 여러모로 시설이 잘돼 있어서 마음이 놓였고, 경기가 좀 풀려서 여기 계신 분 한분 한분이 매출이 확 올랐으면 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돌아봤다"며 "올해 국가 경제 전체가 개선되도록 정부가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구매한 성수품을 갖고 충남 서천군 장항에 있는 해안 경계초소를 비공개로 방문해 군인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홍 부총리는 설 명절에도 국방 의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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