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이달 말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용역 발주(매일신문 1월 8일 자 2면)에 발맞춰 분야별 추진 일정을 본격화한다.
대구시는 23일 시청에서 권영진 시장과 담당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건립에 따른 분야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중·북·달서구 부구청장도 함께 해 시청 본관·별관 이전터 개발과 신청사 건립 및 주변 개발에 대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청사건립추진단은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안을 보고했다. 추진단은 ▷신청사 적정 규모 ▷사업비 산정 ▷동반 건립 시설 및 기관 조사 등에 대한 용역을 통해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랜드마크 건설을 위한 큰 틀의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교통국은 신청사 건립지로 결정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 주변 진입도로 개설, 주변 도로 확장안을, 도시재창조국은 신청사 주변의 체계적 개발 방안과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 등을 설명했다.
시는 기본계획 용역발주와 함께 수도공급시설로 돼 있는 신청사 건립지를 공공청사 용도로 바꾸기 위한 도시·군계획시설 변경 절차도 별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청사는 올해 기본계획에 이어, 내년 설계 공모(기본설계)·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단독] 김민석 子위해 법 발의한 강득구, 金 청문회 간사하려다 불발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李대통령, 취임 후 첫 출국…G7 정상들과 양자회담 주목